與, 감사원장 '대통령 득표율 41%' 발언 집중포화

여권이 대통령 득표율 41%를 거론하며 국정과제의 정당성을 폄훼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최재형 감사원장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대선불복이나 다름없는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정부와 맞지 않으면 사퇴하고 나가서 정치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탄핵'이란 표현까지 동원하며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팔짱을 끼고 답변하느냐"며 태도도 문제 삼았습니다.

최 원장은 "대통령 득표율을 들어 국정과제 정당성을 폄훼하려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면서 태도에 대한 지적에는 사과하며 몸을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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