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탈북민이 북한 개성으로 재입북했고 북한이 최대 비상 체제로 들어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여러모로 의아한 요소가 많은데요. 북한 내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했고 더구나 그 출처가 남쪽이라는 점을 강조할 경우 남북관계는 다시 한 번 악재를 맞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내용인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방금 전에 말씀하신 내용을 쉽게 시간차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7월 19일에 남쪽에서 3년 동안 거주했던 탈북민 1명이 개성으로 군사분계선을 거쳐서 들어왔다, 이렇게 보도를 하고 이 사람을 개성에서 24일날 발견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사람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봤는데 의심스러운 상황이 나타나서 24일 오후에 개성 일대를 완전히 봉쇄를 했다, 이렇게 보도가 있는 것이고 그리고 어제죠. 어제 25일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개최했다, 그래서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국가비상방역체제를 최대 비상 체제로 전환을 이행을 하고 또 특급경보를 발령하는 조치를 했다고 보도를 한 것입니다.
우리 군 당국도 지금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북한 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기 어려운 내용이 많습니다. 지금 신뢰도를 어느 정도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예상을 뛰어넘는 요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놀라운 소식이 되겠습니다. 우선 남쪽에서 3년 동안 살았던 탈북민이 군사분계선을 거쳐서 개성을 갈 수 있겠는가. 사실은 그동안 북한에 재입북하는 경우는 있기는 했습니다. 그런 경우는 압록강이나 두만강을 거쳐서 들어갔지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개성 쪽으로 가는 경우는 그동안 거의 없었던 사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의심이 가고. 특히 육로로 가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혹시 해상으로 건너갔나, 이런 생각을 해 볼 수 있겠는데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72613594468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