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상주에 대승…주니오 2골 활약

연합뉴스TV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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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상주에 대승…주니오 2골 활약

[앵커]

프로축구 K리그1(원)에서 울산의 창이 상주의 방패를 뚫고 대승을 거뒀습니다.

득점 선두 주니오가 두 골을 터트리며 울산의 선두 질주를 주도했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상주 원정에 나선 울산은 전반 3분 만에 강상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상주가 최근 6경기에서 1골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과시중이었지만 울산은 전반 14분 김인성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팀 득점 1위의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득점 선두 주니오는 전반 17분 수비수를 한 명 따돌린 뒤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더니, 전반 44분 날카로운 침투로 리그 17호 골까지 기록했습니다.

후반 14분 상주 김진혁의 자책골이 나오며 사실상 승부가 울산 쪽으로 기운 가운데 후반 41분 이동경이 감각적인 감아차기로 5대1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4연승으로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한 울산은 승점 32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상주는 무패 행진이 6경기에서 멈췄습니다.

"상주가 요즘 경기력이 좋고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저희가 좀 신경 쓰면서 준비했는데 대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광주 축구 전용구장 개장 경기에서는 원정팀 수원이 광주에 승리했습니다.

수원 박상혁이 후반 5분 감각적인 왼발 터닝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K리그2에서는 수원FC가 안양을 꺾고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득점 선두 안병준이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12호 골을 넣었고, 1분 뒤 마사가 쐐기골을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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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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