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르면 다음주 2차 인사…다주택 참모 포함될까
[앵커]
청와대가 어제(24일)에 이어 이르면 다음주 고위 참모들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주택자 명단에 오른 인물들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서주석 신임 국가안보실 1차장 임명 등 수석급과 비서관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청와대.
각기 전문성과 업무 적합성을 고려한 인사였다는 설명이지만, 뒷말은 많습니다.
교체된 5명 중 3명이 '다주택자 리스트'에 올랐던 인물로, 사실상 경질성 인사로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특히 윤성원 전 국토교통비서관은 강남과 세종 중 세종의 아파트를 팔아 '똘똘한 한채'를 선택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청와대가 고위 참모진들에 대한 추가 인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상도 관심입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번 달 말까지 고위직들에 1주택만 남기고 모두 처분하라고 권고한 만큼, 고위직 인사도 부동산 처분 여부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다주택자 명단에 오른 김조원 민정수석은 당초 교체 대상으로 언급됐지만, 최근 한 채를 처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유임 관측에 힘이 실립니다.
후속 인사가 개각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개편과 맞물려 정경두 국방 장관 등이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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