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폭우로 3명이 숨지고 상가와 주택 침수 피해가 컸던 부산지역은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일부 지역은 복구가 마무리 단계라고 하는데요.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고재형 기자!
부산 지역이 비 피해가 큰데요, 지금 복구작업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복구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이 도심하천인 동천 주변입니다.
하천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빗물이 상가와 가정집으로 유입되면서 큰 피해가 난 겁니다.
펌프로 물을 퍼내고, 흙탕물 범벅인 도로를 치우고 중장비까지 동원돼 복구작업이 계속됐습니다.
거리는 상당 부분 복구됐고, 주민들은 어떻게든 피해를 줄여보려고 젖은 물건을 꺼내 추스르는 모습입니다.
해운대 신시가지 일대 도로와 전통시장 도로변도 복구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마찬가지로 상인들은 물에 젖은 상품을 하나라도 건져보려고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3명이 숨진 초량 지하차도의 통행은 재개됐는데 경찰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차도는 시간당 최대 80mm가 내리면서 침수돼 당시 배수펌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해 따져봐야 한다는 겁니다.
기상 특보에 따라 지하차도를 제대로 관리했는지도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0시 40분쯤 정전된 부산 중동의 350세대 아파트 주민들은 이틀째 불편을 겪었는데요.
아파트 지하 전기실이 물에 잠기면서 정전됐는데, 한전 측은 내부 수리가 조금 전 마무리돼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호우 피해로 7명의 사상자와 6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31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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