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잠기고 쓰러진 가로수가 차량 덮쳐 / YTN

YTN news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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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효된 인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3일)오후 6시 22분쯤 인천시 중구 운북동에 있는 지하차도가 침수돼 길을 지나던 차량이 물에 잠겼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어 오후 7시40분쯤에는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한 도로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인근을 지나던 차량을 덮쳤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후 9시까지 36건의 집중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내용별로 보면 주택 침수와 도로 침수가 각각 7건, 차량 고립 6건, 나뭇가지 전도 4건, 간판·현수막·창문 안전조치 등 기타 12건입니다

인천에는 오늘 오후 5시 30분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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