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거센 비바람…곳곳 호우특보 발효

연합뉴스TV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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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거센 비바람…곳곳 호우특보 발효

막바지 장맛비가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강하고 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간을 잘 기억해 두시고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우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경남 남해안으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는가 하면 내일 새벽부터 모레 오후 사이에는 동해안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장마전선이 일요일까지 오랫동안 머무는 데다가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북동풍이 불어오면서 모레까지 무려 4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 동해안으로 최고 250mm, 서울 등 수도권 지역으로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역은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제주와 남부지방은 모레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고요.

다음 주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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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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