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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이자 백신 6억 회분 확보...WHO "내년 초 첫 접종 가능" / YTN

YTN news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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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이르면 10월 사용 승인 신청할 듯


미국 정부가 또다시 코로나19 백신 물량 선점에 나서 6억 회 접종분의 백신을 미리 확보했습니다.

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할 수 있는 시기를 내년 초로 전망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차 계약 대금만도 19억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조3천억 원에 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정부는 화이자와 역사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백신 효과가 입증되는 대로 1억 회분 백신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3상 임상시험에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면 우선 1억 회분을 넘겨받고, 5억 회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현재 적어도 4종류의 백신을 임상시험 중인데 이르면 올 10월쯤 당국에 비상 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 정부는 이 백신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미카엘 돌스텐 / 화이자 최고 과학 분야 책임자 : 이번 계약으로 백신이 미국인, 잠재적 환자에게 공짜로 제공될 것이라는 점에서 대단한 것입니다.]

미 보건복지부는 백신 무료 제공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등 제약사와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백신의 첫 상용화 시기에 대해 다소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백신 개발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내년 초 이후에야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몇몇 백신 후보가 임상 3단계에 있으며 안전성과 면역반응 생성에서 모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WHO는 백신이 개발될 경우 생산 능력을 확대해 모든 사람에게 접종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교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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