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계피서 쇳가루 검출…기준치 최대 18배 초과
수입 향신료인 후추와 계피, 큐민 등에서 기준치를 넘는 쇳가루가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네이버쇼핑에서 판매 중인 분말 형태 향신료 가공품 상위 20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14개 제품이 기준치를 최대 18배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추의 경우 8개 제품 중 4개가, 계피는 7개 제품 중 5개, 큐민은 5개 제품 모두에서 쇳가루가 나와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열매나 씨를 분쇄 하는 과정에서 생긴 기계 마찰로 인해 철 성분이 식품에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고, 부적합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게 자발적 회수를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