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 남편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자 여자는 남편을 데리고 무당을 찾아간다.
이에 무당은 남편에게 죽을 운명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남편은 이후 극도로 예민해져 갔다.
그리고 여자는 남편이 곧 사망할 것이라고 믿고 남편 명의로 고액 보험에 가입하지만,
남편이 사망하지 않자 한 가지 계획을 세우는데,
바로 휴식을 취하라며 남편을 타지로 보내고 경찰에게 가출한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한 뒤 남편에게 보내던 생활비를 끊고 자신을 찾을 수 없도록 개명까지 해 버린다.
이후 5년이 지나 남편이 실종선고를 받게 되자 여자는 보험회사로부터
남편의 사망보험금 15억 원을 받아 낸다.
하지만 보험회사에서 여자의 행각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조사를 의뢰하면서
여자의 범행이 들통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