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50대 남성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신발을 던진 행위를 '퍼포먼스'라고 주장했는데, 서울남부지법 앞에는 보수 유튜버들까지 몰리며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제21대 국회 개원식 참석차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50대 남성 정 모 씨.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습니다.
목과 오른쪽 팔에 깁스를 한 채 법정에 출석한 정 씨에 대한 심사는 2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정 모 씨
- "이게 나라입니까? 청년들이 죽어나가고 천만 자영업자들이 월 100만 원도 벌지 못한 채…."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공무집행방해와 건조물 침입 혐의를 받는 정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가운데, 정 씨 측은 정 씨가 국회에 방청 목적으로 들어가 해당 혐의가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