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남 해안 장맛비…내일부터 중부 200㎜ 폭우

연합뉴스TV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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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남 해안 장맛비…내일부터 중부 200㎜ 폭우

[앵커]

내륙을 중심으로 낮더위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남부 곳곳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하늘에 구름 많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볕이 드러났다 감춰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날 덥습니다.

게다가 습도도 높아서 굉장히 후텁지근하게 느껴지는데요.

하늘은 갈수록 흐려집니다.

오늘 서울을 포함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또 대기불안정이 심한 경기 북부내륙과 강원 영서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 내륙에도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또 남쪽부터 장맛비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 호남과 영남 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로 중부지방에 집중될 예정인데요.

경기 북부지역에 많게는 200mm 이상 수도권과 영서, 충청지역도 최고 150mm의 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비가 집중되는 시간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내일 낮에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지역에 호우가 집중되겠고요.

월요일 새벽부터 낮사이에는 수도권과 영서 북부지역에 시간당 80mm의 폭우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비는 내일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화요일에 잠시 숨고르기를 한 뒤 수요일에 충청 이남지방을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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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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