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명…누적 확진자 13,612명
국내 발생 14명·해외 유입 47명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2명, 광주·대전·강원 1명
해외유입 47명…3월 25일 51명 이후 113일 만에 최대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1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47명이었는데 이라크에서 입국하는 한국인 건설 근로자들이 상당수였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어제 확진자 숫자부터 정리해주실까요?
[기자]
오늘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1명입니다.
해외 유입사례가 급증하며 사흘 만에 60명대로 올라선 건데요.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612명이 됐습니다.
61명 가운데 국내 발생이 14명이고 해외유입이 47명으로 해외유입이 3배 이상 많습니다.
먼저 국내 발생은 나흘 연속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역별 발생은 서울이 6명, 경기 3명, 그리고 인천이 2명이고, 광주와 대전, 강원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47명은 지난 3월 25일 51명 이후 11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47명 가운데 20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는 27명은 입국 뒤 격리 중에 확진됐는데 지역은 경기 18명, 강원과 대구가 2명, 서울과 인천, 울산, 충북, 경남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
최근 이라크에서 귀국하는 우리 건설근로자들이 확진된 경우가 많다고요?
[기자]
방역당국은 이라크 누적 확진자가 8만 명 이상으로, 매일 3천 명 가까이 신규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건설근로자들이 귀국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제와 어제 이라크에서 입국한 한국인 건설근로자 가운데 각각 14명과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4명 가운데 28명은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6명은 격리 도중에 양성판정을 받았는데요.
당시 이라크를 출발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한 비행기에는 모두 216명이 탑승해, 앞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라크 한국인 근로자 입국과 관련해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중증환자에게 투약했다고요?
[기자]
중대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25개 병원에서 중증 환자 57명에게 공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도 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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