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누적 확진자 13,551명
국내 발생 11명·해외 유입 28명
지역 발생…서울 6명, 경기 3명, 광주·대전 1명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9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28명이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도 해외 유입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죠?

[기자]
오늘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9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551명이 됐습니다.

39명 가운데 국내 발생이 11명이고 해외유입이 28명으로 해외유입이 2배 이상 많습니다.

먼저 국내 발생은 사흘 연속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명, 경기 3명, 그리고 광주와 대전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은 지난달 26일 이후 20일째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8명 가운데 검역과정에서 23명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는 입국 뒤 격리 중에 확진됐는데 지역은 경기 2명, 대전 2명, 인천 1명입니다.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가 1명, 유럽이 2명, 중국 외 아시아가 25명입니다.

아시아는 이라크가 14명, 카자흐스탄 3명, 우즈베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러시아 2명, 파키스탄 1명입니다.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도 집계됐죠?

[기자]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해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 V 빌딩도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한화생명 관련도 지난 1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됐습니다.

대전 유성구 건설현장 관련도 7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국내 발생이 안정세에 접어들자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주말 정도부터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방역조치를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 확산속도가 둔화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렇게 지역감염이 안정화된 데는 광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린 영향도 있다고요?

[기자]
광주는 지난 2일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렸는데요.

특히 시민들의 이동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올린 이후 시민들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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