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장맛비, 서늘한 바람…내일 맑고 더워

연합뉴스TV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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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장맛비, 서늘한 바람…내일 맑고 더워

[앵커]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해 서늘합니다.

하지만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 드러나며 낮더위가 나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먹구름 가득 낀 하늘에 오늘도 햇볕 한 줌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선선해서 크게 덥다는 느낌은 없는데요.

그래서인지 길거리에는 반소매 차림과 긴소매 차림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가 그친 곳들로도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기온 오르는 속도가 더딘데요.

현재기온 살펴보면 서울 21도, 춘천 22.8도, 대전 21.4도로 평년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얇은 겉옷 챙겨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곳곳으로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과 비가 대부분 강원 영동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전남과 경남지역은 밤이나 되어야 비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 자체가 많진 않습니다.

적게는 5mm 내외에서 많게는 20mm가 예상되고요.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 쑥쑥 올라 주 후반에 서울의 한낮기온 31도까지 올라 덥겠고요.

토요일에 호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휴일부터 다음 주 내내 비소식 들어 있습니다.

다만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비오는 지역들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기상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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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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