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울 등 중부 지방에 요란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경우 80mm가 넘는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비가 모두 그쳤습니다.
낮 동안 서울은 하늘만 흐린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4도로 예년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다만 아직 영동과 충청 이남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충청 등 일부 내륙과 동해안은 오후까지, 남해안은 밤까지 비가 조금 더 오겠고,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5~10mm의 비가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낮 동안 흐린 가운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4도, 대전과 대구 22도로 예년보다 4~7도나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맑은 날씨 속에 다시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찾아오겠고요,
휴일부터 다음 주 중반까지는 전국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동해 상에는 여전히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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