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 주택정책을 담당하는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이 보유한 주택 두 채 중 한 채를 팔았는데 강남이 아닌 세종시 아파트를 팔았습니다.
특히 이 세종시 아파트는 공무원 특별공급제도의 혜택을 받아 분양받은 주택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가구 2주택자로 알려진 윤성원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본인 명의의 세종시 소담동 아파트를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윤 비서관은 서울 논현동과 세종시 아파트를 보유한 2주택자에서 논현동 아파트만 가진 1주택자가 됐습니다.
윤 비서관은 "서울에서 근무 중이어서 세종시 아파트를 매각했다, 이미 계약했고 소유권 이전도 곧 완료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윤 비서관이 세종시 아파트를 공무원 특별공급제도를 통해 분양받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세종시에서 일하는 공무원에게 아파트를 우선 공급하는 일종의 혜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