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전국 장맛비…남해안 300㎜ 이상 호우

연합뉴스TV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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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까지 전국 장맛비…남해안 300㎜ 이상 호우

[앵커]

강한 장맛비에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천둥, 번개를 동반해 강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알찬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지금 서울 하늘은 흐리기만 해서요.

활동하기는 무난한 편입니다.

지금 이시각 서울의 기온도 25.6도로 크게 덥지는 않은데요.

하지만 충청 이남 지역은 아침부터 계속해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신안과 무안을 포함해서 전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비구름이 조금 더 북상하면서 현재는 경기 남부 쪽에도 비가 오는 곳들이 있는데요.

차츰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모레까지 장시간 이어지겠습니다.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호남과 충청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 시간당 50에서 80mm 안팎의 아주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모레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0mm 이상, 충청 이남과 강원 영동에도 100에서 200mm가 오겠고요.

수도권과 영서도 50에서 100mm로 적지 않겠습니다.

해안가 중심으로는 강풍이 동반하겠고요.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습니다.

항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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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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