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에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고 박 시장의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도 정·재계와 종교계 인사들이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시청 앞.
박 시장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영정사진 앞에서 고개 숙여 묵념하고, 박 시장의 이름을 외치며 눈물을 흘리는 시민도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시작한 분향소에는 하루 동안 8천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습니다.
한때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지는 장례 절차를 반대하는 일부 단체가 항의 집회를 열어 조문객들과 충돌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고 박 시장의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도 정·재계와 학계, 종교계 등에서 추모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