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을 대폭 늘리는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은 최고 6%로 늘리기로 했는데, 이로써 보유세 부담은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질 전망입니다.
우선 이병주 기자의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현행 3.2%에서 6%로 두 배 가량 높이기로 했습니다.
다주택자의 보유세를 늘려 집을 팔도록 압박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지금 종부세를 납부하는 인원은 전체 인구의 1%입니다. 다시 말해서 전체 인구의 99%는 종부세를 납부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
실제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에 각각 공시가 30억 원과 16억 원 이상 하는 아파트를 가진 2주택자의 경우, 올해 4천9백만 원 가량 내던 종부세가 내년 1억2천6백만 원으로 오릅니다.
또 이들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