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오늘 더 더워, 낮 서울 33도…차츰 곳곳 장맛비

연합뉴스TV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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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오늘 더 더워, 낮 서울 33도…차츰 곳곳 장맛비

[앵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33도까지 오를 텐데요.

차츰 곳곳에 장맛비도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오늘은 더위에, 장맛비까지 말썽이라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우선 오늘은 비가 제주도와 남해안 쪽으로만 오기 때문에 더위 소식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특히 중부지방 중심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33도 오르겠고요.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춘천도 낮 동안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그리고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차츰 비를 뿌릴 텐데요.

오늘은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새벽에 남부지방,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경남해안과 제주산지에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경북내륙과 전남, 강원영동에 30~80mm, 그 외 중부지방에 5-40mm로, 지역별 편차가 크겠습니다.

주의사항은요.

특히 오늘 밤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집니다.

천둥, 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시설물 점검, 미리 해두셔야겠고요.

이번 장맛비는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영동과 일부 충청이남내륙만 주말 아침까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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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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