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살해' 초등생 유가족 실종장소서 헌화
31년전 연쇄살인범 이춘재에 희생된 것으로 밝혀진 화성 초등생 김모양의 유가족이 실종 당시 유류품이 나온 경기 화성 모 근린공원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당시 8살이던 김양은 지난 1989년 7월 7일 화성시 태안읍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고, 지난해 9월 수감 중이던 이춘재가 자백하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헌화를 마친 김양의 아버지는 "당시 수사관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 왜 그 사실을 감췄는지 모르겠다"며 "이춘재보다 경찰이 더 나쁘다"고 당시 수사관들을 원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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