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부 영남 폭염특보…오후까지 제주 장맛비
오늘은 절기상 소서입니다.
보통 이맘때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인데요.
바깥활동 계획하신다면 더위 대비를 잘 하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서 일부 영남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가 됐습니다.
강한 볕이 내리쬐고 여기에 서풍이 더해지면서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른 지역이 많은데요.
이 시각 기온 대구 30.6도, 광주 29.6도 나타내면서 덥고요.
서울은 26.9도 보이고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주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퇴근길 무렵까지 계속되겠는데요.
시간당 20mm 내외로 강한 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앞으로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대기불안정이 심한 강원 영서 남부 내륙 곳곳으로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가오는 금요일 오전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돼 주말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길게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크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고요.
최신 기상 정보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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