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이렇게 추가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중에도 부동산 시장은 계속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미니 신도시가 추가로 지정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집값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4일부터 시 전체 면적의 35% 가량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경기도 시흥시.
기획부동산의 투기를 막겠다는 경기도와 시 방침에 따른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기 시흥 부동산중개업소
- "여기가 워낙 낙후돼 있어서 많이 (개발) 기대는 하고 있죠. 전화는 많이 받죠. 심지어 대전에서도 전화가 오고 그러는데…."
6.17 대책 이후 상승폭이 꺾이긴 했지만, 정부가 경기도 광명과 시흥 하남 등 일부 지역을 미니신도시로 추진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실제 국토교통부는 아직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