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늘면서, 3개월 만에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지역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새벽 0시 기준 61명이 늘었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3,09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사흘 연속 60명대에 이르고 있는데요.
이 같은 기록은 지난 4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구체적으로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61명 가운데 43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광주가 각각 1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와 대전이 각각 8명, 강원·전북 경북·제주에서 각각 1명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9명이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 해외에서 들어온 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9명입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83명으로 치명률은 2.16%를 기록했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21명이고, 현재 976명이 격리 중입니다.
전라남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했다고요?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가 오전에 비대면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최근 광주·전남 지역사회 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며, 내일부터 방역단계를 기존 '생활 속 거리 두기' 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안에서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모임과 행사가 전면 금지됩니다.
또 노인 요양시설의 외부인 면회도 할 수 없게 되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도 이용이 중단됩니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등교 여부에 대해서도 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27일,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이틀 사이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특히 추가 확진자의 경우, 동선이 여러 지역에 걸쳐 있고,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회사에 출근하는 등 감염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김 지사는 사찰과 교회,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지역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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