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외교안보라인 개편...박지원 국정원장·서훈 안보실장·이인영 통일부 장관 / YTN

YTN news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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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의 2기 외교안보라인의 진용이 갖춰졌습니다. 신임 국가정보원장에는 박지원 전 의원이 깜짝 발탁됐고 통일부 장관에는 예상대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정원장이 지명됐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이끌 새로운 외교안보라인이 확정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차재원]
저는 오늘 이 인사를 보면서 떠오르는 한 권의 책이 있었습니다. 킹 오브 라이벌이라는 책인데요. 우리나라에는 권력의 조건이라는 제목으로 번역이 됐었는데 2013년 아카데미 주연 남우상을 받았던 링컨이라는 영화의 원작인데요.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 때 그때 내각을 구성할 때 자신하고 경쟁관계였던, 대선에서 경선을 했던 아주 경쟁자를 국무장관, 재무장관, 전쟁장관으로 해서 일종의 거국내각을 만들어서 국가위기를 돌파하는 일종의 포용의 리더십을 담은 그런 것인데요. 이번에 보면 오늘 문재인 대통령,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 그리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 내정자. 이 3명이 공교롭게도 2015년도에 민주당 전당대회에 1, 2, 3위를 했던 분들입니다. 기억하시겠지만 2015년 전당대회 정말 뜨거웠거든요. 그때 당시 사실 그때의 정치적인 앙금 때문에 결국은 박지원 국정원 내정자가 탈당을 하는 그러한 상황까지 벌어졌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때 1위를 한 분이 대통령을 하고 있고 2위를 한 분이 지금 국정원장 내정자가 되고 3위를 한 분이 통일장관 내정자가 됐다. 그 자체는 이만큼 남북관계가 상당히 위기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총 가용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분들을 다 모아서 이 사태를 엄중하게 대처해야겠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큰 차원에서의 포용도 하면서 능력을 총집결해서 이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그런 의지를 담은 인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남북관계의 주역들이 총출동한 셈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현종]
저는 한마디로 119 개각이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은데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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