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 일대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쌍꼬리부전나비가 15년째 서식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쌍꼬리부전나비가 남산에 서식하는 사실이 처음 확인된 건 지난 2006년입니다.
사업소 측은 남산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의 서식환경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쌍꼬리부전나비는 대전 이북 지역에서 주로 관찰되며,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까지 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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