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은 이번 달 안에 1채 빼고 다 팔라고 강력한 권고를 내렸습니다.
자신도 한 채를 내놓겠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서울 반포 집을 팔겠다고 했다가 청주 집으로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노영민 비서실장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다주택자인 사람은 이번 달 안으로 1채만 빼고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강력 권고했습니다.
「해당자는 12명으로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등입니다.」
경실련 조사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수도권 다주택자 8명이 보유한 부동산은 3년 만에 평균 7억 원 이상 올랐습니다.
「노 실장은 "불가피한 사유가 있겠지만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매각을 요청했습니다.」
노 실장은 지난해 12월 이미 수도권 다주택자는 집을 팔라고 권고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