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백신 후보 3가지 개발 낙관"
트럼프 "조만간 (백신 개발 관련) 답 나올 것"
美 국립보건원장 "연말까지 안전하고 효과적 백신 개발"
■ 진행: 안보라 앵커
■ 출연: 조수현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가지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개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치료제 렘데시비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 정부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윤곽이 좀 드러난 건가요?
[기자]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한 행사에서 백신 개발 상황을 언급했는데요.
현재, 3가지 후보 물질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후보 물질이 있었지만, 특히 3개의 개발 상황을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답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위한 초고속 개발팀을 가동해왔는데, 어느 정도 성과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 상원 보건상임위원회 청문회에 정부 보건당국자들이 출석했는데요.
프랜시스 콜린스 국립보건원장은 초고속 개발팀이 올해 말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초까지는 애초 목표대로 3억 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로는 렘데시비르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데,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인데요.
제약사 측은 그동안 영국과 인도, 파키스탄 등 각국 정부와 공급 방안을 협력해왔습니다.
현재 유럽연합도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협상 중입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EU 회원국들의 충분한 물량 확보를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이미 렘데시비르 물량 대부분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보건복지부가 확인한 내용인데요.
9월 말까지 길리어드가 생산하는 렘데시비르 물량의 92%를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겁니다.
이는 50만 회 이상의 치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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