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전국 찜통더위, 서울 29℃...곳곳 소나기 / YTN

YTN news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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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잠시 쉬어가면서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기온은 그리 높지 않지만, 습도가 높아 꿉꿉한 느낌이 드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어제보다 5도나 높은 29도까지 치솟겠고요,

불쾌지수도 더 높아지겠습니다.

오늘은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과 함께, 하루 일정도 여유롭게 세우시는 게 좋겠습니다.

더위 속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오후 늦게부터는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40mm가 되겠고, 특히 경기 북부와 영서 지방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전국이 무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 29도, 대전 30도 등 선선했던 어제보다 3~5도나 높겠습니다.

주말까지 내륙은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내일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초에는 장마전선이 내륙으로까지 북상해 전국에 한 주 내내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오늘 구름이 많은 날씨지만, 자외선은 여전히 강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되니까요,

야외 활동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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