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소형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강한 비바람은 오늘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고,
출근길에는 대가 튼튼한 우산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삼각봉에 254mm의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고요,
강릉 152.1mm, 해운대 140mm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만만치 않은데요,
해안과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신안 홍도에는 순간최대풍속 25.8m의 강풍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비구름이 북쪽으로 올라오며 남부 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쳤고요,
현재 강한 비구름은 주로 중북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300mm 이상의 큰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그 밖에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린 뒤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며 주말까지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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