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 결국 결렬...35년 만에 여당 상임위 독식 / YTN

YTN news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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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1대 국회 원 구성,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국회가 공석이던 11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로 선출했는데요. 통합당의 극렬한 반발로 당분간 정국은 급랭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서 타결 기대감이 높았었는데 결국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양당은 원 구성 파행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렸는데요. 먼저 여야 원내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여야 원내대표, 오늘 오전까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서 최종 담판을 벌였는데 결국 결렬이 됐습니다. 여야의 이런 네 탓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봉]
좀 안타깝죠. 국민들이 볼 때는 사실 합의가 잘 이뤄졌으면 좋을 텐데 서로가 양보를 안 하다 보니까 결국 이런 결과가 올 수밖에 없었던 상황인 것 같고요.

또 제가 볼 때는 더 이상 협의를 해도 특별히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낮고 또 하나는 지금 추경예산 통과라든지 중요한 여러 가지 일들이 있는데 이게 계속 지체가 됐을 경우에 정부로서도 부담이 컸다. 그건 결국 정부 여당 입장에서는 불가피하게 국회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 그런 상황에서 어쨌든 하나의 선택을 해야 되는데 그 선택이 결국은 합의가 안 됐기 때문에 이제 다른 정보위를 빼고 나머지 상임위원장 자리를 다 가져와서라도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도라고 보여집니다.

이건 저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 봐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17개 상임 위원장을 다 맡은 상태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제는 어떤 형태의 결과가 나와도 거기에 대해서 많은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그만큼 무거운 짐을 졌다라고 저는 보고요.

지금의 상황이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중요한 건 이제부터 정치를 잘하지 않으면 사실은 이제 통합당에 책임을 떠넘기거나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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