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한 추미애 법무장관의 발언이 지난주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검찰 출입하는 이성식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추 장관이 윤 총장을 향해서 이례적일 정도로 강도가 쎈 발언을 내놨죠?
【 기자 】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가장 논란이 됐던 부분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 25일)
- "저의 지시 절반을 잘라먹었죠. 새삼 지휘랍시고 해서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잖아요. 역대 법무부 장관이 말 안 듣는 검찰총장이랑 일을 해본 적도 없고…."
법무장관이 공개석상에서 책상을 내리치며 검찰총장을 아랫사람 대하듯이 언급하는 건 거의 전례를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사실상 자진 사퇴를 압박한 것이란 해석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추 장관은 하루 전에도 사실상 '금기어'까지 사용하며 직격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