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맑고 30도 더위…모레 곳곳 장맛

현재 위성영상인데요.

남해상 쪽으로는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지만 내륙은 대체로 맑은 편입니다.

저녁에 경기 북부와 강원도 북부로는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고요.

휴일인 내일은 장맛비 걱정 없이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낮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

대부분 30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겠고요.

내일도 대기 불안정으로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오후 한때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짙은 안개를 조심해야 합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바다 안개까지 함께 유입될 텐데요.

내륙 곳곳으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로 짧아지겠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 오전 중에는 중서부지방과 일부 영남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요.

낮부터는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21도, 전주가 20도, 대구와 창원이 21도에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광주도 30도, 부산 28도가 예상되고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상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모레는 아침에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중북부를 제외한 많은 지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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