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권익위원장·김창룡 경찰청장 발탁...'대통령과 인연' 특징 / YTN

YTN news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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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민주당 전현희 전 의원을 지명하는 등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경찰청장에는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이 발탁됐는데, 두 명 모두 문 대통령과 과거 함께 일한 인연이 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전 의원이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지명됐습니다.

전 위원장은 치과의사 겸 변호사 출신이기도 한데, 각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으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재선 의원 출신인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직능 특보단장을 맡았고 문 대통령의 신임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 달 23일로 임기를 마치는 민갑룡 경찰청장 후임에는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이 지명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 내부의 신망도 있어 경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경남 합천 출신인 김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 문 대통령이 시민사회수석이었을 때, 산하 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됩니다.

방송통신위원장에는 한상혁 현 위원장의 연임이 결정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가짜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임자의 중도 사퇴로 지난해 9월 임명돼 잔여임기만 채웠지만, 다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 그간의 전문성과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통신, 미디어 분야의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국세청장도 교체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번 인사 발표에서는 없었습니다.

청와대는 언론의 추측보도였을 뿐이라면서도, 국세청장 인사 여부는 인사권자에게 달려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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