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동호회' 식당서 감염 추정…열흘 넘게 일상생활

MBN News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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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15일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만났던 자동차 동호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실외 감염' 우려가 나왔는데요.
알고 보니 확진자 일부가 주차장 만남 이전에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졌고, 첫 증상이 나타나고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열흘 넘게 일상생활을 한 확진자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확진자인 줄도 모르고 '조용한 전파'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길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자동차 동호회에 참석한 회원은 모두 10명.

이 중 회원 4명과 접촉자 1명 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역학조사 결과, 회원들은 한강 모임 1주일 전인 지난 8일 인천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나흘 뒤 최초 증상자가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음식점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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