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방역당국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면 코로나19 유행이 계절과 상관없이 이어질 거라고 보고 있죠.
국내 제약회사들이 앞다퉈 치료제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는데 혈장 치료제와 항체 치료제가 가장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용화는 언제쯤 가능할지 강대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대표적으로 혈장 치료제와 항체 치료제입니다.
혈장 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장이 원료인데, 공여자 수가 부족해 개발에 난항을 겪어 왔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어제)
- "완치 및 격리해제 후 14일이 경과하신 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바, 완치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현재까지 혈장 공여자 195명에 더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4,000여 명이 공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약업체 GC녹십자는 올해 하반기 상용화가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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