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방공 유도탄여단 예하 방공포대 간부가 소속 부대 병사들을 여러 달에 걸쳐 성희롱하거나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 3여단 방공포대 소속 강 모 중사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병사들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추행 등을 해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보 가운데 센터는 강 중사가 지난 3월엔 한 병사를 뒤에서 껴안거나 볼과 손을 주무르는 등 성추행했고 4월엔 많은 병사가 있는 자리에서 특정 병사를 지칭하며 "OOO의 엉덩이는 내 거다. 허락받고 만져라"는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센터는 강 중사가 신고하려는 병사에게 뒷조사했다는 협박성 발언도 했다며 고립된 지역에 있는 방공포대 특성상 2차 피해를 우려한 병사들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공군에 대해 가해자의 보직을 즉각 해임하고 즉각 처벌하라고 촉구하면서, 제보를 바탕으로 법리 검토를 거친 뒤 고소와 고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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