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원에게 마스크 받�" /> 역무원에게 마스크 받�"/> 역무원에게 마스크 받�">

[자막뉴스] "내가 마스크 왜 쓰냐" 지하철서 난동 부린 40대 여성 / YTN

YTN news 2020-06-24

Views 58

"확진자 아닌데 마스크 왜 쓰냐" 지하철서 난동
역무원에게 마스크 받고도 착용 거부…지하철 운행 지연
경찰, '마스크 난동' 40대 여성 체포…업무방해 혐의 입건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열차 안에서 40대 여성이 고함을 지릅니다.

마스크를 쓰라는 다른 승객들의 지적에 화를 내는 겁니다.

"내가 기침을 했어, 뭘 했어? 아니, 내버려두라고! 내가 병원에서 코로나19 아니면 네가 책임질 거야? 어? 야, 네가 나 병원 가서…."

이미 세 정거장 전부터 '마스크 미착용' 신고가 접수돼 역무원에게 마스크를 받은 상황.

그런데도 마스크 쓰기를 거부하고 소란을 피우자 아예 전동차가 멈춰 섰습니다.

"(차가 못 가잖아, 지금!) 아니, 내가 무슨 차를 잡고 있냐고! (언니가 잡고 있는 거잖아요!) 아니, 아줌마가 쓸데없는 얘기를 시작해서 그래."

(우리 열차는 현재 실내 소란으로 인하여…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의하는 승객들을 향해 욕설도 퍼붓습니다.

"아니, 닥치라고. 이걸 왜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아니, 내가 멀쩡하다고 그랬지? (여기서 뭐하는 거예요, 진짜) 아니, 이 XX 여자들이 시비를 걸어, 이 X."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이 나타나 하차를 요구하지만,

"아뇨, 돈 줘요. 돈 주라고. 환불 달라고. (고정하세요) 아니 지금 내가 너무 화가 나서 그래."

아랑곳하지 않고 막무가내입니다.

"(내리시라고. 내리라고요!) 아니, 닥치라고. (내려! 전철 출발 못 하니까 내리라고!) 돈을 달라고 먼저! (내리면 줄게!)"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10분 동안 차량 운행을 지연시킨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객을 때렸다는 목격담도 나왔습니다.

[전 모 씨 / 목격자 : 앞 대각선으로 왼쪽에 계신 분에게 '네가 신고했냐?'고 하면서 가방으로 머리를 내려치더라고요. 구로역에서 역무원이 타서 그분을 데리고 나간 거죠.]

지금까지 대중교통 내 마스크 난동으로 112신고가 접수된 건 모두 840여 건에 달합니다.

앞서 경찰은 강력팀 전담수사와 중대 사건의 경우 구속 원칙 등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 신지원
영상편집 : 양영운
자막뉴스 : 육지혜

#지하철 #지하철난동 #구로역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0062408534087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