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겠습니다.

제주도에 이어 내륙에도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4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보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고, 해안가는 바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곳은 강원 북부와 제주도 남부, 제주 산간으로 12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나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더위의 기세는 크게 꺾이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4도, 대전 25도, 부산 26도로 어제보다 4~8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북부와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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