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건을 달기는 했지만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 있음을 밝혔죠. 코로나19 발생 지표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도 각종 지침이나 대응을 손보면서 곧 다가올지도 모를 두 번째 유행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근에 확진자가 계속 50명 안팎으로 나와서 걱정이었는데 어제는 일단 17명으로 줄었어요. 주말 효과입니까?
[류재복]
일단 주말에 검사 수가 평일에는 한 1만 6000건 정도 되는데요. 지난 토요일, 일요일은 5000건 정도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검사를 적게 하면 발생이 적은 모양을 보이는 거고요.
또 하나는 지금 해외 유입 환자가 지난 금요일에는 31명까지 나왔었는데 토요일, 일요일은 외국에서 들어오는 비행기가 적습니다, 굉장히. 그래서 해외 유입 환자도 어제는 검역단계에서는 1명도 나오지 않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게 반영된 것으로 보고요. 이것이 내일, 모레 계속 유지될지는 여전히 미지수고 오늘 비공식적이지만 새로운 환자들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기 때문에 내일은 아마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방송하는 저희도 매일 나빠지는 지표를 소개하기가 참 곤혹스러운데요. 지난 2주 동안에 발생지표를 보면 그렇게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류재복]
점점 나빠지는 모습이 맞습니다. 지금 보면 지난 2주 동안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하루 새 환자가 46.7명 그러니까 그 전 2주가 39.6명이었으니까 한 7명 정도가 2주 사이에 늘어난 겁니다.
하루에 7명이 더 늘어났다는 얘기죠. 그리고 해외 유입을 뺀 순수한 국내 확진자도 36.8명. 2주 전보다 한 3명가량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집단발생은 12건. 이것도 정부가 제시한 집단발생 5건 기준을 훨씬 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른바 깜깜이라고 해서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지금 나오는 그래픽은 신규 환자고요.
깜깜이 확진자는 10.6%까지 올랐습니다. 이게 방역당국이 제시한 목표는 5%인데 2배가 훨씬 넘었죠. 그것도 2주 사이에 2.5%가 늘어난 겁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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