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 속리산 법주사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젯밤 자신의 SNS에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향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국 운영에 대해 좋은 말씀을 나눴다며 두 사람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또 그간의 고민과 마음고생으로 얼굴은 조금 상한 듯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근황도 전했습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도 더 이상 소탐대실의 자세가 아닌 대의를 위해 비우고 채우는 순치의 정치가 필요한 때임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 단독으로 법사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뒤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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