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이틀 만에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잠시 뒤 오후 4시 통일부에선 김 장관의 퇴임식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저는 통일부가 위치해 있는 정부서울청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오늘 아침에도 이곳으로 출근해 사의 표명에 대한 대통령의 결정을 기다렸는데요.
오전 10시 40분쯤 대통령의 면직안 재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입장 직접 들어보시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40분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김연철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습니다.』
애초 어제 오후쯤 대통령의 결정이 있지 않겠냐는 예상도 있었는데, 대통령이 직접 만나 김 장관의 이야기를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