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플로이드 동생, UN에 美경찰 조사 요청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이 현지시간으로 17일 유엔에서 미국 경찰의 폭력과 인종 차별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화상으로 유엔 인권이사회 긴급회의에 참석한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은 "형이 고문당하고 숨지는 모습은 미국에서 경찰이 흑인을 다루는 바로 그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흑인들에 대한 미국 경찰의 살해와 평화 시위에 대한 폭력을 조사할 독립된 위원회를 설치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긴급회의는 지난 12일 아프리카 54개 국가의 요청에 따라 소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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