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송파구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증상이 있었는데도 사흘을 근무했는데, 이 물류센터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던 쿠팡 부천물류센터보다 규모가 큽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송파구 동남권 물류센터 내 롯데택배 작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에 걸쳐 출근했습니다.
이 남성은 가래 등 증상이 있었지만 출근해, 택배를 손으로 차량에 싣고 내리는 일을 했습니다.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방역당국은 물류센터에 긴급방역 작업을 벌였고, 확진자 작업했던 해당 층은 이렇게 폐쇄된 상태입니다."
밀접 접촉한 직원 159명은 자가 격리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확진자와 같은 인력사무소 버스를 타고 출퇴근했다는 한 직원은 "버스에서 마스크 쓴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증언하는 등 추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