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나동욱 교수는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 4'를 공개했습니다.

'워크온슈트 4'는 사이배슬론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모델로 두 다리를 감싸는 외골격형 로봇입니다.

모터를 이용한 힘으로 하반신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로봇으로 계단과 오르막, 내리막, 경사, 문 열기, 험지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기존 웨어러블 로봇이 장시간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고 1분에 40m 이상 걸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보행 보조 로봇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이 로봇을 입고 겨루는 '사이배슬론 2020' 국제대회에 출전할 우리나라 대표선수 김병수씨, 이주현씨의 훈련 모습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애초 오는 9월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시기와 장소는 다시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61510304417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