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는 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는 텍사스와 플로리다주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부 지역에서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브라질, 인도 등 세계 곳곳이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세등등한 상황에서 2차 유행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11일 하루, 1천7백 명으로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플로리다주는 다음날 1천9백 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텍사스주도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일부 주에서 신규 확진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석달내 20만 명으로 2배 더 늘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아시시 자 / 하버드대 국제보건연구소장
- "모든 모델, 데이터들은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고, 확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