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3.5도' 올 최고 더위…밤사이 충청이남 집중호우
서울은 비가 올까 싶을 정도로 파란 하늘 드러나 있는 가운데 한낮기온도 33.5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하지만 차차 비구름 몰려옵니다.
현재 호남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밤이면 비구름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텐데요.
이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부터 큰 비가 내린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은 앞으로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요.
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시간당 30에서 많게는 50mm의 폭우가 집중될 예정이니만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금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셔야겠고요.
충청 이남 대부분 지역은 차차 호우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 낮더위는 다소 수그러지면서 내일 낮 기온 서울 28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1도, 춘천 22도, 대전 23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7도, 대구 32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고요.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나타나며 다소 덥겠습니다.
제주도는 다음 주 후반 들어 비 소식 들어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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