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재지정이 취소돼 내년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두 학교의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기준점수인 70점을 넘지 못해 특성화중학교의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보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청은 특히 국제전문인력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 노력이 부족해 지정 취소의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1년에 천만 원 넘는 학비를 받으면서 학생 1인당 교육활동비와 사회통합 전형 대상자의 재정지원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중학교 의무교육 단계에서 국제중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가치를 훼손하고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중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국제중 폐지 결론을 내려놓고, 형식상 심의만 했다며 강력 반발하며 취소가 확정되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두 국제중에 대해 청문 절차를 거친 뒤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교육부가 지정 취소에 동의하면 두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 중학교로 바뀌지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국제중학교 학생 신분을 유지합니다.
신현준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61011462182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