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3명은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대 국회의원들이 후보 등록 당시 선관위에 신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의원 가운데 29%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의원 본인과 배우자 주택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2채 이상 집을 보유한 의원은 88명이고, 이 가운데 3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1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실련은 의원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은 13억5천만 원으로,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가구당 평균 3억 원에 4.5배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21대 국회의원의 상임위원회를 배정할 때 이해 충돌방지를 위해 부동산부자 다주택자들은 국토교통위와 기획재정위 등에 배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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